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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박유천
지난 3월 초에는 드라마의 첫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 촬영이 진행되었다. 극중 형사 최무각 역의 박유천은 경찰복을 입고 등장해 범죄자들을 단번에 소탕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쓰리데이즈'때 선사했던 화려한 액션을 다시 선보여 눈길을 끌더니 어느새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당시, 박유천은 자신의 연기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한 뒤 다시금 터프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림 역 신세경 역시 빵과 주스를 앞에 두고는 봄바람을 즐기는 봄처녀가 되었다가 어느덧 토끼캐릭터 모양의 안경을 쓰고는 깜찍 발랄한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둘은 극중 서로에 향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멘트를 읊으며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이에 SBS 드라마관계자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이면서, 동시에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인 무각과 초림, 즉 '무림커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로맨스도 그려질 예정"이라며 "또한 한 사건의 수사파트너이지만, 소극장 무대 위에서는 만담콤비로 급변하는 이들의 '갑을관계' 속에서 최고의 코미디도 보여드릴 예정이다. 2015년 봄 브라운관을 접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박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