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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김민주 이혼 "나이차 아닌 성격차"…과거 러브스토리 재조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12 15:18 | 최종수정 2015-03-12 15:35



송병준 김민주 이혼

송병준 김민주 이혼

배우 김민주가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가 5년 만에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되고 있다.

11일 CTL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면서,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민주와 송병준 대표는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민주는 "촬영장에 왠 아저씨가 왔는데 그 아저씨가 긴머리를 하나로 묶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송병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이유를 묻자 김민주는 "원래 독신주의였다. 연기만 하면서 살고 싶었지만 송병준을 보면서 '저 사람하고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송병준의 꾸밈없고 순수한 면이 좋았다"면서, "술을 마신 후 송병준의 집으로 찾아가 자고 있는 송병준에게 '나랑 결혼할래?'라고 먼저 프로포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병준과 김민주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1년 교제 후 지난 2010년 1월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된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송병준 김민주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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