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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강봉규PD가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강봉규PD는 '현 출연진(추성훈-추사랑, 이휘재-서언 서준, 송일국-대한 민국 만세, 엄태웅-엄지온) 외에 호흡을 맞추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하고계신 분들이 최우선 순위"라고 답했다. 그는 "실제로 정말 같이 하고 싶은 분들이었고 그분들도 우리를 원해주셔서 하게 됐다. 지금 네 가족과 호흡도 잘 맞고 최고다. 함께 오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48시간 동안 아빠 혼자 오롯이 아이들을 케어하는 과정이 어렵다. 즐거운 일을 많이 보여 드리다 보니까 힘든 부분은 많이 편집된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면 시청자분들이 느끼는 것과 아빠들이 느끼는 힘듦이 좀 다른 것 같다. 그래서 1년만 더 해달라는 말이 쉽지 않다. 지금 네 가족과 같이 가고 싶은데 그분들이 어떨지 모르니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일단 현재 상황에서는 누가 빠지거나 들어오거나 하는 계획은 전무하다. 어떤 분이 빠지겠다고 입장표명하지 않으면 계속할 것 같다"고 전했다.
'슈퍼맨'은 현재 일요일 전체 예능 코너 중 시청률 1위, 동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 중 36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