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남자 댄서와 올 누드로 뮤비 촬영…기 눌렸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3-09 12:10



가수 가인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에서 가인은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가인은 "태국에서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남자 댄서 분들 모두 올 누드였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남자 댄서들의 몸이 굉장히 좋더라. 기가 눌려서 어떡해야 할지 몰라 울고 싶었다"며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 해서 그 분들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야 했기에 일부러 웃고 인사를 나눴다. 그 촬영을 할 때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가인은 "하지만 촬영 당시 여자 스태프들은 굉장히 즐거워했다. 반면 남자 스태프들은 늘 표정이 안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인의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는 오는 12일 발매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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