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하선 "군생활,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3-09 10:24


사진캡처=MBC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을 마친 배우 박하선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8일 방송된 '진짜사나이'를 끝으로 혹한기 여군특집을 마무리했다. "울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묵묵히 훈련에 임했던 박하선은 수료식에서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박하선은 소속사를 통해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한계를 느끼며 정말 많은 것을 되돌아보는 기회였다. '잘 마쳤다'는 생갭다는 원래 나의 생활로 돌아가면 다시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컸다. 짧지만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진짜 사나이'에서 '대령의 손녀'라 불리며 방송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여배우'가 아닌 '여군'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지를 받았고, 수료식에서 최우수 후보생으로 뽑혀 표창을 받았다.

한편, 본업으로 돌아온 박하선은 지난해 말 촬영을 마친 중국 영화 '탈로이도'의 상반기 개봉에 맞춰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복귀를 위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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