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시청률 30.1%로 해피엔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3-09 09:55


사진제공=MBC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시청률 30% 재진입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맺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28.8%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25일 14.5%로 출발한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최고시청률은 1월 31일 29회에서 기록한 31.4%였고, 전체 40회 평균 시청률은 24.7%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복수에 성공한 네 마녀의 행복한 삶이 그려졌다. 수인(한지혜)과 우석(하석진)은 복녀(고두심)와 이문(박인환)의 결혼식에서 재회해 사랑을 확인했고, 풍금(오현경)과 월한(이종원)은 딸 쌍둥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미오(하연수)는 모델로서 성공하고 도진(도상우)와의 사랑을 이어가며 앵란(전인화)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2.6%, KBS2 '개그콘서트'는 12.9%를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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