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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5대치킨
이날 소개된 달인은 바로 박순태(69, 여, 경력 28년), 박상배(44, 경력 20년) 모자다.
사람이 운영하는 치킨집은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치킨 맛 그대로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치킨 맛을 지니고 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울리는 주문 전화에 달인의 얼굴조차 보기 힘들고, 예약 없이는 맛보지도 못한다고 전했다.
이곳의 운영 원칙은 미리 주문하고 예약시간에 맞춰 오면 치킨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비법은 숙성에 있다.
최소 3~4일은 숙성을 시켜야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고 바삭함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달인의 치킨은 생닭에 염지를 하면서 바로 전분을 넣어 재워둔다.
흰자만 넣으면 노글노글하고 부드러워 지고 노른자를 넣으면 퍽퍽해진다고 말한다.
이렇게 양념한 닭을 비닐봉지에 담고 3일간 냉장숙성시키고 이 과정에서 특별한 튀김옷이 완성된다.
튀김 기름도 콩기름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마늘을 넣어 튀겨낸 후 마늘을 건져내고 닭을 튀긴다.
이날 방송에선 자동차 휠의 달인 박명일(60, 경력 45년) 씨와 88세 한글의 달인 윤신애 할머니의 사연도 소개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