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유리, "연말 연기대상, 부담됐지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3-09 14:47 | 최종수정 2015-03-09 14:47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드라마 '슈퍼대디 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유리와 이동건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다.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이유리가 '슈퍼대디 열' 출연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금토 드라마 '슈퍼대디 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유리는 "사실 지난해 큰 상을 받아 작품선정하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부담을 갖는다고 작품이 잘 될지 안 될지 장담할 순 없다. 그래서 신인의 마음으로 초심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현욱) 감독님 작품 중 '연애말고 결혼'을 너무 재밌게 봤다. 찍는 내내 '많이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연기가 재밌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감독님 작품을 선택했다. 부담이 있긴 하지만 감독님을 믿고 따라가겠다"고 전했다.

'슈퍼대디 열'은 한때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미래에게 차인 뒤 평생 솔로 라이프를 목표로 한 아웃사이너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건 이유리 이레 서준영 서예지 최민 강남길 장광 이한위 김미경 등이 출연하며 13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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