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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적은 연기, 생갭다 어려웠다."
"지금까지 했던 연기 중에 대사가 가장 없었던 작품이었다"고 운을 뗀 강지환은 "대사가 없어서 편할 줄 알았는데 눈빛만으로 연기한다는 게 힘들더라 이번 작품은 배우의 감정선이나 행동 없이 배경 분위기 자체가 많이 도와준 영화였다"며 "주변 환경의 도움 받은 것 같다. 여러 풍경이나 모습들이 존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태양을 쏴라'는 마지막까지 떠밀려 LA까지 오게 된 존(강지환)이 한 재즈 바에서 보컬리스트 사라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