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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재구성
매체에 따르면, 장광자 할머니는 사건 전날 늦은 밤 서울에서 도착한 이태임이 슬럼프로 많이 힘들어 해 위로해줬다며 당시의 이태임의 심리상태를 전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 처음 만난 이태임과 예원은 서로에 대해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침식사를 했다. 이어 낮 12시 광치기 해변에서 입수 하기 전까지 이태임은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전혀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예원을 때리려는 듯한 자세를 취해 스태프들이 말리기까지 했다는 것. 이 소동으로 이태임은 녹화를 중단하고 자리를 떴으며, 예원은 조용히 탈의실 화장실로 들어가 30여 분 이상 눈물을 쏟았다.
물에서 나온 후 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장광자 할머니 역시 "스태프 몇 명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이태임은 어디 갔는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눈물을 쏟은 후 복귀한 예원은 되려 루엔키니 씨를 걱정하며 마지막까지 촬영장을 지키고 마무리 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었다.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 예원 역시 소속사를 통해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하며 사건이 일단락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