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경비행기 엔진고장 추락사고 중상…목격자 "피 많이 흘려…의사 두명이…" 충격

기사입력 2015-03-06 11:22 | 최종수정 2015-03-06 11:24

해리슨3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72)가 경비행기 사고로 크게 다쳤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각) 해리슨 포드가 이날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이날 자신이 소유한 2인승 경비행기를 직접 몰고 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인 베니스의 '펜마' 골프장에 추락했다.

사고 직전 해리슨 포드는 엔진이 고장 났다며 공항으로 비상 회항을 하겠다고 요청했으나 회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 포드는 사고 직후 골프장에 있던 두 명의 의사에 응급조치를 받은 뒤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머리 쪽에 깊은 상처가 났으며, 피를 많이 흘렸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해리슨 포드가 현재 의식을 차린 상태이나 중증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추락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해리슨 포드가 탔던 비행기는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채 골프장에 추락해 있어 사고 당시 아찔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오랜 기간 비행사로 활동했으며, 개인 소유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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