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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피소 당했다.
유씨는 "이들의 행위로 회사, 채권자, 주주들이 입은 손해가 상당액에 이른다. 피고소인 측의 일방적 언론 보도로 마치 코코가 이미 폐업 또는 파산에 이르렀다고 잘못 알려졌다. 코코는 폐업이나 파산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준호, 김대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코코는 지난해 김우종 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해 미국으로 도주, 업무상 횡령 및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소속 연예인 출연료 정산 등의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 폐업을 선언했다. 하지만 1월 코코의 일부 주주들은 "김준호가 회사가 파산의 길로 가게 만들었다. 코코의 폐업 발표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준호 측은 "코코 폐업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이 없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