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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개그우먼 장도연이 파격적인 꽃게춤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장도연은 '꽃게춤'을 보여달라는 말에 "정말 보여드리고 싶은데 지금 흰 바지를 입었다. 속옷 라인이라는 게 있지 않으냐"며 난감해 했다.
이에 MC들은 "방송에서 가려주겠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사과 CG라도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냥 단순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그렇게 하면 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하면 요즘 살아남지도 못한다"며 벨트까지 풀어버리는 열의를 보였다.
한국 무용처럼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던 장도연은 갑자기 상체를 굽힌 뒤 벌어진 다리 사이에 팔과 고개를 끼어넣은 채 옆으로 움직여 좌중을 경악케 했다.
파격적인 꽃게춤에 MC들은 환호했고, 장도연은 "지금은 하이힐 신어서 잘 안 되는데 벗으면 MBC 한 바퀴도 돌아다닐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장도연은 가수 김흥국의 표정과 특유의 몸짓을 흉내 내며 "노래 제목이 '시버러버'가 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장도연
'라디오스타' 장도연
'라디오스타' 장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