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희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는 "3~4년 전부터 주변에서 내가 좋아하는 캠핑 혹은 서핑 책을 쓰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을 때 내가 책을 쓸 타이밍이 맞는지 사람들이 내 얘기를 재밌어 할 것인지 걱정이 많아서 선뜻 쓰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스스로의 힘보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에세이를 쓸 수 있었다. 내가 막 끄적인 것을 잘 정리해주신 덕분에 스스로 그 과정 속에서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었다. 그렇게 욕심이 나 더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다보니 글 쓰는 데 2년 정도 걸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구를 대하듯 삶을 대하고 있는데 나만의 방식 등을 얘기했다"며 책 내용을 언급했다.
한편 이천희는 2013년부터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번 첫 에세이집 '가구 만드는 남자'를 통해 가구 이야기는 물론 캠핑, 서핑 등 다양한 취미 생활과 배우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천희의 에세이 집 '가구 만드는 남자'는 3일 출간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천희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가구 만드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