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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터남' 손준호, 33년 동안 아내 김소현 뿐 “29년 동안 혼전순결 지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3-04 12:48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혼전순결주의자였음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남성 출연자들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탤런트 오창석은 "손준호가 '결혼 터는 남자들' 방송에 들어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혼전순결자이기 때문이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아나운서 김성주는 "신념이나 가치관이 있나?"라는 질문에 "저 좋다고 덤벼드는 여성들도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이러면 안 된다'면서 제지했다"고 답했다.

이때 개그맨 김구라가 "아내인 김소현과도 혼전순결을지켰냐"고 궁금해 했고 개그맨 장동민도 "결혼하고 첫날밤 보낸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준호는 단호한 대답으로 "그럼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손준호는 "혼전순결을 강요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권장은 한다. 여자를 좀 더 아껴주면 어떨까"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손준호는 장동민의 "결혼했는데 속궁합이 안 맞으면 어떡하나"라는 질문에 "혼전순결을 하면 안맞는 것을 모르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손준호는 "2011년 29살에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결혼했다. 현재는 33살이다"며 29년 동안 한 여성을 위해 자신의 순결을 소중하게 지켜 왔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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