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논란' 예원 이재훈, '띠과외'서 재회 "왜 여기 있어?" 미소...무슨 뜻?

기사입력 2015-03-04 10:28 | 최종수정 2015-03-04 12:01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예원 이재훈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예원 이재훈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띠과외'를 통해 이재훈과 재회했다.

예원은 최근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7회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재훈은 해남 해녀 과외의 첫 과외선생님이었던 장광자 해녀의 집을 찾았다. 집으로 들어선 이재훈은 묘령의 여인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프로 얼굴을 돌돌 말고 눈만 빼꼼 내놓은 묘령의 여인은 할머니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애썼지만 이재훈은 단번에 "네가 왜 여기 있어?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묘령의 여인은 바로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 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예원이었다. 예원은 가려도 숨겨지지 않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인해 정체를 단 번에 들켰다.

이에 예원은 "깜짝 선물이에요~"라고 활짝 웃었고 이재훈은 "이거 좋아해야 하는 거야?"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친분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남다른 허당 호흡을 자랑하며 앞마당 요리의 진수를 보여줬는데 예원의 걱정스러운 눈빛에 이재훈은 "요리왕 재훈 몰라?"라며 당당한 요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재훈은 레시피를 몰라 허둥지둥대는 모습과 은근슬쩍 레시피 컨닝을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돼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


이재훈과 예원이 장광자 해녀를 위해 준비한 앞마당 요리는 3월 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재훈과 띠동갑내기로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태임이 최근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띠과외' 촬영 당시 이태임이 이재훈과의 친분으로 출연한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해 촬영이 중단됐고 결국 이태임은 당시 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따과외)' 관계자는 4일 한 매체를 통해 "이태임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의 욕설 등 사실 여부를 떠난 결정이다. 다만 시청자들이 논란을 빚은 이태임을 보기에 불편할 것을 고려해 오랜 시간 논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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