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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34)가 예비신부인 포토그래퍼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2)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3일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 감사합니다. 잘 살게요"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봉태규 소속사 이음컨텐츠 관계자는 3일 "봉태규가 오는 10월 포토그래퍼 하시시박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래 교제한 건 아니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 설 연휴에 양가 가족들과 상견례를 갖고 결혼 시기를 상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신부 하시시박은 1983년생으로 1981년생인 봉태규보다 2세 연하다. 업계에서는 개성 넘치는 실력파로 유명하며 f(x), B1A4, 브로콜리 너마저, 정준영 등 여러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작업하기도 했다. 또한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미모까지 소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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