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일일극 '오늘부터 사랑해' 캐스팅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3-03 11:40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배우 박진우가 KBS2 일일극 '오늘부터 사랑해'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서울 북촌 한옥 마을의 450년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드라마다.

박진우는 의대 출신 엄친아이자 파티셰를 꿈꾸는 남자 강도진 역을 맡는다. 겉으로는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완벽남으로 보이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아무에게도 말 못할 상처와 어둠이 자리잡고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박진우는 지난 해 KBS1 대하사극 '정도전' 에서 '우왕'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데 이어 10개월 만에 일일극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박진우는 "감독님, 작가님 이하 스태프 분들은 물론 함께 하는 배우 선후배님들과의 호흡도 기대되고 설렌다"며 "시청자 분들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KBS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 PD와 KBS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함께 선보이는 작품이다. '달콤한 비밀'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