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엉덩이 모델, 성형 부작용 수술 '깊은 후회'

기사입력 2015-03-03 10:20 | 최종수정 2015-03-03 10:31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엉덩이 성형 부작용으로 위독했던 엉덩이 미인대회 준우승자가 사망 위기를 넘겼다.

2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스 범범 출신 안드레사 우라하(27)가 엉덩이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보도했다.

안드레사 우라하는 지난해 허벅지에 필러를 맞고 남들 보다 볼륨 있는 엉덩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필러 성분인 하이드로겔과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며 패혈성 쇼크로 인한 성형 부작용을 일으켰다.

담당의사는 우라하의 허벅지와 엉덩이가 염증으로 심하게 부어 올라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독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안드레사 우라하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병원에서 왼쪽 허벅지의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으며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안드레사 우라하는 "나의 허영심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 내 잘못이다"고 후회 했다.

그는 "더 이상 몸을 이용한 일을 하지 않겠다"며 "걸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사 우라하는 2013년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잠자리를 즐겼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호날두는 분노하며 안드레사 우라하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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