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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강단에 선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문정희의 수업을 수강하는 한 학생은 "문정희 교수님은 지식뿐 아니라 학교와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아낌없이 표현해 주셔서 존재만으로 늘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번 학기에 더 섬세하고 자세하게 지도하시려는 것이 느껴지고,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학생들도 열심히 수업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문정희는 "생갭다 떨리고 설렌다. 제자이기 전에 모교 후배들이다 보니 애착이 많이 가서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첫 강의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배워온 내용과 경험한 것들을 학생들과 나눌 수 있다는 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빛나는 배우가 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