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 "탕웨이 닮아" "은근 글래머" 수영복 이은 `위아래 탈의댄스` 임성한 해도 너무해

기사입력 2015-03-03 11:26 | 최종수정 2015-03-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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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아닌 '압구정선지'? 백옥담 수영복 이어 탈의+댄스+키스 '주인공 바뀌었나'

"탕웨이 닮았다" "은근글래머" "흥분제 먹은듯"

'압구정 백야' 백옥담과 송원근이 첫날밤에 '위아래' 탈의댄스를 선보여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무엄(송원근 분)과 육선지(백옥담 분)의 결혼식 후 독특한 첫날밤이 그려졌다.

결혼식 후 호텔에서 첫날밤을 앞둔 육선지는 한복을 입고 장무엄 앞에 나타났고, 장무엄은 다소 당황했으나 이내 육선지가 내 준 한복을 입고 나왔다.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와인을 먹으며 존댓말을 쓰는 등 낯간지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무엄은 "열기를 식혀야 겠다"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EXID의 '위아래' 음악을 틀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육선지 역시 춤을 추며 장무엄과 함께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춤을 추다가 옷고름을 풀고 한복을 하나씩 벗으며 진한 키스를 하고 또 다시금 춤을 추는 등 독특한 애정행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첫날밤 신은 상당 시간 계속 됐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압구정 백야 아닌 압구정 선지"라는 의견을 보였다. 주인공 백야의 복수 과정이 주춤하고, 오히려 최근 백옥담이 맡은 육선지의 수영복신 결혼식신 첫날밤신이 높은 비중으로 전파됐다.

백옥담은 방송 초반에도 박진영의 '너는 예뻤다'를 1절이 다 나오도록 부르며 춤을 추는 연기를 한 바 있다. 아무런 이유없이 등장한 이 댄스신은 무려 2분 여가 넘도록 전파를 탔다. 백옥담의 몸매를 운운했던 수영복신도 '조카 띄워주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 장면 역시 스토리와 무관했다. 상대 배우가 백옥담의 외모를 극찬하며 "탕웨이를 닮았다", 수영복을 입은 신에서 "은근 글래머다"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식이다. 말 그대로 띄워주기식 대사다.


압구정백야를 본 시청자들은 "압구정백야 백옥담, 역시 임성한 작가 조카사랑", "압구정백야 백옥담, 이젠 도발적인 한복 탈의까지", "압구정백야 백옥담, 백야는 어디가고 선지만 보이지?"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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