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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엠버 이다희 꿀성대교관
이날 천길 낭떠러지를 건너기 위해 산을 탄 후보생들은 높은 곳에서 밧줄만으로 도하해야하는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엠버 역시 화들짝 놀랐고, 본인 차례가 되자 "질문이 있습니다. 다른 후보생에게 장갑을 빌려줬는데, 다른 장갑을 빌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한국어가 서툰 엠버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꿀성대교관은 "교관이 통제하겠다"고 다정하게 말해 엠버를 미소 짓게 했다.
이를 지켜 보던 엠버는 잠시 멍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평상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조신한 모습을 보였다.
엠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안경을 벗었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며 "내 이상형은 강하게 생겼는데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다. 그게 되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밝혔다. 특히 엠버는 "눈이랑 웃음까지 조립하면 완벽했던 것 같다"며 "아 창피하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거다"라고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이다희는 "목소리도 듣기 싫다"며 꿀성대 교관의 뒷담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군 최초로 진행되는 야외 숙영을 위해 이다희와 보미가 한 조를 이뤄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이때 두 사람은 유격훈련에서 만난 꿀성대교관(김현규 교관)에 대한 '뒷담화'를 하며 돈독한 우애를 쌓았다.
특히 이다희는 "꿀성대 교관은 정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 목소리도 듣기 싫다. 아까 그 분은 정말 피도 안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다희는 유난히 꿀성대교관의 눈에 걸려 수차례 열외를 당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진짜사나이' 엠버 이다희 꿀성대교관
'진짜사나이' 엠버 이다희 꿀성대교관
'진짜사나이' 엠버 이다희 꿀성대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