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김광석 '그날들' 완벽 소화...박진영 "엄청난 가수가 될 것"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3-01 17:58



'K팝 스타4' 정승환 김광석 그날들

'K팝 스타4' 정승환 김광석 그날들

'K팝스타4'의 강력한 우승 후보 정승환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 진출 여부가 달린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B조 첫번째 주자로 나선 정승환이 선택한 곡은 故 김광석의 '그날들'. 정승환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이다.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처음 보여드리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정승환은 정제된 미성과 단단한 고음으로 소화하며 마무리 부분에서는 무반주 상태에서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박진영 "노래 시작하고, 후렴구를 부를 때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승환 군이 전에 김광석 선배의 노래를 불렀기에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잘했기 때문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신인을 트레이닝 하다보면 가르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게 있는데 승환 군은 가르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승환 군은 무시무시한 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정승환 군은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처럼 듣는 사람을 빨아들이는 마력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승환 군의 노래를 들으며 옛날 그분들 생각이 났다"고 호평했다.


유희열은 "이모 할머니가 승환 군의 팬인데 무대를 보고 문자가 왔다. 그 문자가 내 심사평이라고 할 수 있다. 할머니는 '삶의 무게를 짊어진 듯 하면서도 풋풋한 모습이다.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하셨다. 승환 군은 더 다듬지 않고 몇 달 후에 발라드 곡을 발표해도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TOP8 결정전'은 5팀씩 A, B 두 조로 나뉘어 조별 경연을 펼친 끝에 각 조에서 3팀씩, 총 6팀이 우선 선발되고 이후 최종 2팀은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스포츠조선닷컴>


'K팝 스타4' 정승환 김광석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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