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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들의 '묻지마 폭행'이 또 다시 확인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치거나, 의자를 낚아채 바닥에 끌어내린 뒤 질질 끌어당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계속 뺨을 때리거나, 아이를 넘어뜨려 가지고 놀던 장남감을 빼앗기도 했다.
한 피해 학부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이들을 발로 걷어찼다. 마치 물건이나 인형 다루듯이 걷어차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 학부모는 "애가 집에 와서 배가 고프다는 소리를 몇 달 동안 한 적이 있다. 영상을 보니까 밥을 굶기는 일이 수시로 있었다"고 말했다.
두 얼굴을 가진 유치원 교사였다. 학부모들이 알고 있던 이 유치원 선생님은 그렇지 않았다.
유치원 학부모는 "유치원을 옮기겠다고 얘기했을 때 선생님이 애를 잡고 막 울었다. 특별히 사랑했던 아이라고 하면서..."라고 전했다.
피해 아동은 10여 명, 경찰은 일일이 학부모를 불러 CCTV 속 폭행을 확인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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