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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논란
박지성이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전세계를 강타한
드레스 색깔 논란에 동참했다.
이 유니폼은 분명 파란색과 검정색이 섞여 있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에 파란색-검정색 드레스가 일부에게는 흰색-금색 드레스로 보이는 사실이 널리 퍼지며 이를 패러디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파란 바탕에 검정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 사진이 보는 이에 따라, 심지어 같은 사람도 볼 때 마다 흰색 바탕에 금빛 레이스로 보인다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국내 연예인까지 궁금증을 일으키면서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확산됐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레스 색깔' 논란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