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26일 동반 귀국 "반성하고 또 반성…사죄합니다"

기사입력 2015-02-26 08:55 | 최종수정 2015-02-26 09:12



이병헌 이민정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2.26/

이병헌 이민정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동반 입국한 가운데, 협박사건 관련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은 25일 오전 7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내 이민정과 동반입국 했다.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 마저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난도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어떤 부분에서 실망했는지 잘 안다.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병헌은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평생 갚아도 안 될만큼 빚을 졌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현재 법원에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에 대한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올해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은 귀국 후 당분간 출산 준비에 전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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