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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김새론 김향기 "위안부 할머니들, 얼마나 억울하고 외로우셨을까"
먼저 김향기는 "많은 분들이 이런 사안들에 깊게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나도 작품을 계기로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촬영하면서 간접적으로 느껴보니 정말 이분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며 "얼마나 억울하고 외로우셨을까하는 생각이 깊게 느껴졌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새론도 "우리가 이해하고 기억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같이 느낄 수 있는게 많았으면 한다. 또 마음이 전해질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강원도를 오가는 강행군도 펼쳤다.
김향기는 "역사적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니까. 또 이분들의 고통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많은 분들이 알아야하는 이야기고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꼭 표현 해줘야하는 작품인 것 같아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향기는 이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기부 팔찌'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눈길'은 1944년 일제 강점기 말, 아픈 역사를 함께 견뎌낸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과 비극적 운명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과 3월 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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