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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과 한예리가 다음 달 27일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필름 어워드(AFA)의 각 남녀조연상에 노미네이트. 아시아가 사랑하는 배우 반열에 올라 화제다.
한예리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뜨거운 호연으로 국내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한 '해무'로 여자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 칸 영화제 마켓에서 10분 분량의 프로모 영상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한국 영화의 평균 판매가를 상회하는 높은 금액으로 판매, 해외에서도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한 작품으로 제 39회 토론토국제영화세 갈라 부문에 초청. 현지 영화제에 참석해 해외 평단으로부터 "영화의 심장"이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던 한예리는 홍매를 여리고 순수하면서도 끝내는 가장 강인한 여인으로 자신만의 색 표현해 그가 없는 '해무'를 상상할 수 없게 만든 만큼 AFA 역시 반하게 만들며 후보에 자리하게 됐다.
이 같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남녀스타가 함께 아시아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배우들이 자리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 후보에 오르며 국내 영화 팬들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