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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디스패치' 인터뷰
최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김현중은 단 한 번도 임신을 의심한 적이 없다. 본인이 먼저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또 "2014년 11월 다시 만나 연말까지 대부분 같이 시간을 보냈다. 11월 13일부터 30일까진 제주도에 함께 있었고, 12월에도 거의 빠짐없이 만났다"며 "처음엔 헤어지겠다는 마음이 확고했지만 생일날 김현중의 꽃과 케이크 선물에 마음이 다시 녹았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재결합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은 12월 31일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 1월 2일에는 다른 여자, 그리고 친구 커플 등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다른 여자의 물품을 김현중의 여행 가방에서 발견했다"며 "임신 사실을 알린 뒤 어느 날, 그 물품을 다시 발견하고 화가 나 그것들을 그대로 포장해 여자에게 보냈다가 김현중과 다툼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이 김현중과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김현중의 혼란, 아버님의 반대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그가 내편이 아니라는 생각은 참을 수 없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인터뷰에 응했고 내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며 "아이는 내가 책임질 거다. 김현중과 결혼할 일은 절대 없을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최 씨와 사생활 공방에 휩싸인 바 있다. 최 씨가 김현중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두 사람의 싸움은 김현중의 절절한 사과와 최 씨의 소 취하로 일단락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