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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글 매출 차트를 살펴보면 상위권은 모두의마블(2위), 쿠키런(9위) 등 비게임 유저 모두가 함께 즐길만한 게임들이 소폭 오르면서 연휴의 승자가 됐다. 또한 애니팡 사천성(14위)도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하면서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눈길을 끄는 게임은 넥슨의 영웅의군단(13위), 영웅의군단 카카오버전(16위)으로 지난주 성공적인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에도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당분간 영웅의군단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인으로 출시될 영웅의군단도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벤트로 지난주 반등했던 퍼즐앤드래곤은 3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대대적인 TV CF를 앞세우며 기대를 모았던 라인 레인저스도 상승세를 뒤로하고 30위권 이후로 떨어졌다. 역시 20위내에 진입했던 모두의쿠키(27위)도 기존 작품들에 밀려 순위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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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은 7위에서 9위로 소폭 내려앉았으며 블레이드도 11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하락해 기세가 한 풀 꺾였다. 대신 그 자리는 서머너즈워(7위)와 애니팡2(11위)가 올라섰다. 지난주 잠시 반짝 인기를 끌었던 가더스와 드리프트걸즈, 퍼즐앤드래곤은 다시 매출 30위권 밖으로 밀렸다. 반면 애브리타운(20위), 심즈프리플레이(30위) 등이 재진입해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신작들 중 모두의쿠키(19위), 오스트크로니클(26위) 등 2종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 게임들의 이벤트 효과가 빠지는 다음 주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를 보낸 2월 넷째주 매출 차트에는 이벤트 효과가 컸던 만큼 다음 주에는 이벤트 효과를 이어가는 게임들과 신작들의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