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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부분유료화 모델로 무료 서버 공개하나?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2-25 15:53



순조롭게 시즌제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패키지 판매에 이은 추가적인 소액결제 모델을 실험할 계획이다.

24일 관련업계와 해외 주요 매체들은 블리자드의 패치글을 인용해 디아블로3에 새롭게 도입될 소액 결제 모델을 비중 있게 다뤘다. 블리자드는 한국시간으로 설 연휴 중 2.2.0 패치에 대한 콘텐츠들을 일부 공개했는데, 이중 소액결제 모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

블리자드 측은 소액결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먼저 공개하면서 이 시스템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등 기존 디아블로3 서버에 적용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디아블로3 소액결제 시스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플래티넘으로 불리는 새 화폐가 도입될 예정이며, 만료 시한이 있는 경험치 부스트, 날개를 비롯해 비전투 애완동물과 캐릭터 초상화 등의 새로운 심미적 아이템, 보관함과 캐릭터 슬롯 확장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존 게임 서버에 도입될 예정이 없다고 밝힌 만큼 해당 시스템은 차후 추가될 서버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일부 외신들은 무료기반 서버의 추가 가능성과 중국 서버의 도입을 예상한 상태.

블리자드 관계자는 "소액결제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큰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서버에 이 시스템을 넣을 계획은 없다. 차후 상세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번 2.2.0 업데이트 예고를 통해 새로운 전설 아이템, 모험모드 업데이트, 직업, 새로운 파일 시스템 등의 개선 요소를 도입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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