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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누나팬 격한 애정에 "너무 훅 들어온다" 당황

기사입력 2015-02-25 01:01 | 최종수정 2015-02-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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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우리동네 예체능' 인정환이 아줌마들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팀이 여성 족구단 마포 길족회와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포 길족회 선수들은 출연 이유에 대해 다짜고짜 "갑니다"라고 말하고는 안정환에게 달려가 애정을 퍼부었다. 속수무책으로 당한 안정환은 "여기(바지)로 쓱 손이 들어왔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경 선수는 "2002 월드컵 때부터 팬이었다. 만져보고도 싶었다. 허벅지 힘이 장난 아니어서 딱 마음에 들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안정환은 "누나 너무 훅 들어왔다. 땀이 다 난다"며 넋 나간 표정을 지었다.

또 안정환은 동료들의 부추김에 열렬한 팬인 마포 길족회 선수들에 이마키스-포옹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그러나 안정환은 팬 서비스를 하기 전 아내 이혜원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이마는 쓰고 돌아가겠다", "손도 쓰고 가겠다", "상체만 쓰고 들어가겠다"등의 말로 깨알 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누나 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은 안정환은 "아이돌이 된 기분이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은 마포 길족회에 스코어 2대1로 아쉽게 패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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