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강한나 극찬 "신인이라는 생각 들지 않을 정도"

기사입력 2015-02-24 20:25 | 최종수정 2015-02-24 20:29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강한나가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차기 왕좌를 둘러싼 모략이 끊이지 않던 조선 초기,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가장 순수한 욕망을 다룬 이야기다. 배우 신하균, 강하늘, 장혁, 강한나가 출연한 영화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2.24/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강한나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이 강한나를 극찬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제작 화인웍스)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 안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안상훈 감독은 강한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미팅 때부터 자신감과 여유로운 모습이 있었다. 또 시나리오를 보고 와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남다른 분석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리딩 때 모습이 영화에서 본 모습 그대로다. 신인 답지 않은 깊이와 내공을 가졌다. 촬영하는 동안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끔 할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상훈 감독은 "강한나가 무용을 했던 경험도 있고 해서 가희 역으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신하균이 역사적 상상력을 통해 태어난 장군 김민재, 장혁이 왕이 되지 못한 왕자 이방원, 강하늘이 타락한 왕의 사위 진, 강한나가 기녀 가희 역을 맡았다. 내달 5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강한나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강한나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강한나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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