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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이날 한인상은 서봄의 숙소를 찾아가 "수능 때까지 나 안 볼 수 있냐"며 애정을 보였다.
이에 서봄은 "그래도 참을 것이다. 네 사진보면서 참겠다. 난 이 학교 안 되면 가망이 없다. 내신도 수능도 다 부족하지 않냐"고 타일렀다.
서봄은 이를 피했지만 복도에 들어선 친구들 탓에 어쩔 수 없이 한인상을 방으로 데려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계속 됐고, 한인상은 서봄에게 다가가 격한 포옹과 키스를 한 뒤 침대로 직행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풍문으로 들었소'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블러드'는 6.0%의 시청률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