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단발머리, 지나 뇌염 판정에 '해체 결정' 어떤 병이길래 데뷔 8개월 만에…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15:46 | 최종수정 2015-02-24 16:01



단발머리 지나 뇌염 투병 / 사진=스포츠조선DB

단발머리 지나 뇌염 투병

멤버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은 걸그룹 단발머리가 해체 소식을 전했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단발머리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에 염증이 생겼다"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회복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는 완쾌될 때까지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지나가 아픈 상황에 팀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비쳤고, 회사 역시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단발머리는 단비, 지나, 다혜, 유정 등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6월 '노 웨이'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지나의 뇌염 투병으로 8개월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소속사는 "다른 멤버들은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마냥 쉴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지나까지 포함해 4명의 멤버 모두 전속 계약을 풀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뇌염은 뇌의 염증으로 뇌를 싸고 있는 뇌수막에 생기는 염증(뇌수막염)과는 다른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특발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혼미, 외안구근 마비,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등이다. 심각한 경우는 사망으로 이를 수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단발머리 지나 뇌염 투병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