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버드맨 대사 논란 "X같은 김치 냄세"에 "캐릭터 설정이지 한국 비하는 아니다"

기사입력 2015-02-24 15:21 | 최종수정 2015-02-24 15:31



버드맨 대사 논란

버드맨 대사 논란

아카데미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버드맨'이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홍보사가 해명에 나섰다.

영화 '버드맨' 국내 홍보사 측은 엠마스톤이 맡은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대사일 뿐 한국인 비하로 확대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이 극 중 엠마스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X같은 김치 냄새가 진동해(It all smells like f**king kimchi)"라고 말한 장면을 문제 삼아 한국을 비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사는 한국의 고유 음식인 김치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영어를 못하는 일본인 기자가 등장하는 등 '버드맨'은 아시아 문화 전체를 비하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버드맨'은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올해 작품상과 감독상, 갱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버드맨 대사 논란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