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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고교생 파격 베드신 ‘양말 벗기더니…’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11:04 | 최종수정 2015-02-24 11:52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고교생 파격 베드신 '양말 벗기더니…'

'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이준 고아성이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23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이준(한인상 역)과 고아성(서봄 역)이 침대 위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등학생인 한인상과 서봄은 입시 준비를 위한 영어캠프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비밀연애를 했다. 그러나 서봄은 대학입시를 위해 한인상과 거리를 두려 했다.

이에 한인상은 서봄 방 앞을 찾아가 "수능 때까지 안 볼 수 있냐. 나는 자신 없다"고 말했다. 서봄은 "참을 것이다. 네 사진 보면서 참겠다. 내일 당장 핸드폰 번호 바꾸고 절대 연락하지 마라. 나도 그러겠다"고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때마침 주변에서 다른 학생들 소리가 들렸고, 한인상은 서봄의 방에 숨을 수밖에 없었다.

방 문 앞에 잠시 들른 친구들은 사라졌고, 옷 장속에서 나온 한인상은 서봄을 끌어안으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격렬한 키스는 침대까지 이어졌고, 한인상이 자신과 서봄의 양말을 벗기는 장면으로 베드신이 연결됐다.

이후 아이를 갖게 된 서봄은 고등학교 자퇴 후 모습을 감췄고, 임산부 요가교실에서 요가를 하며 태교에 힘썼다.


한인상은 뒤늦게 서봄의 편지를 전달받았고, 서봄이 자퇴한 사실과 미혼모가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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