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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3.1%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 KBS 2TV '블러드'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23일 첫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고등학생인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이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져 하룻밤을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한인상은 "수능 때까지 나 안 볼 수 있느냐. 나는 자신 없다"고 매달렸고, 서봄은 "참을 것이다. 내일 당장 핸드폰 번호 바꾸고 절대 연락하지 마라. 나도 그러겠다"고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한인상은 서봄의 방에 숨을 수밖에 없었고, 두 사람은 키스를 한 뒤 동침했다. 이후 서봄은 임신을 했고 한인상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않은 채 고등학교를 자퇴, 혼자 출산을 준비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한이상은 한강에 투신자살하려는 서봄을 구하고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앞으로 내용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스포츠조선닷컴>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