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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정종철-김시덕, 갈옥떡 크루 결성…24일 신곡 발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08:58



'갈갈이 삼형제'가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갈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부킹협주곡 G단조 줄리아나 아리아'와 '호구가'를 발표했던 개그맨 박준형은 절친한 동료 개그맨 정종철, 김시덕과 함께 '갈옥떡' 크루를 결성해 '갈프로젝트'의 2015년 첫 신곡을 발표한다.

'갈옥떡'은 '갈갈이 삼형제로 함께 활동해온 세 사람의 대표 캐릭터 '갈갈이', '옥동자', '얼빡이'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신곡의 제목은 '렛미인'.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곡팀 '라비앙로즈'가 작곡하고, 박준형과 김시덕이 공동 작사한 곡이다. '성인가요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가수 추가열이 보컬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갈프로젝트'의 창시 멤버인 백일하 프로듀서는 이번 음반에서도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박준형의 아내인 개그우먼 김지혜가 최종 감수를 맡아 눈길을 끈다.

'렛미인' 뮤직비디오에는 연륜 있는 개그맨들과 '핫'한 개그맨들이 총돌동해 갈옥떡 크루를 지원했다.

박준형 측 관계자는 "박준형은 음반의 성공여부와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음반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라며 "그의 음악 사랑과 개그에 대한 열정을 이번 음반에 담았다"고 전했다.

갈옥떡 크루의 신곡 '렛미인'은 오늘(24일) 발매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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