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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구 "고영욱 7월 출소 후 내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해명 듣겠다"

기사입력 2015-02-24 23:09 | 최종수정 2015-02-24 23:10



고영욱 7월 출소

고영욱 7월 출소

개그맨 곽한구가 7월 출소 예정인 가수 고영욱을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시키겠다고 말해 논란이다.

곽한구는 최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영욱이형 영치금+사식 후원'을 주제로 얘기하면서 "고영욱이 안양교도소에서 달력에 남은 날짜를 표시하면서 출소일만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고영욱이 출소해 몸과 마음이 정리되면 억지로라도 내 방송에 출연시켜서 해명하도록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 피고인 고영욱에 대한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그동안 재판 기간 중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던 기간 11개월여 가량을 제외한 1년 7개월의 추가 형량을 안양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모든 형량을 채우고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곽한구의 고영욱 섭외 발언은 자신의 프로그램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꼼수로 해석되며 부절적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곽한구 역시 지난 2009년 벤츠 절도 사건으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어 그는 집행유예 기간 중인 2010년 3월 경기도 안산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돼 있던 미국산 지프차량을 운전해 달아나 법정 구속됐다. 당시 곽한구는 방송 3사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고 연예활동을 중단해오다 개그 프로그램의 소재로 활용돼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고영욱 7월 출소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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