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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강한나
이날 강한나는 "세 사람과 모두 베드신이 있었다"며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신하균과의 감정신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단순한 베드신이 아니라 순수한 두 남녀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감정 교감이 보여야 했다"며 "감독님, 신하균 선배님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강한나는 "두 인물의 감정이 신에 녹아날 수 있을까를 유심히 생각하고 고민했다. 표현을 잘해야 감정도 잘 보일 수 있으니까 베드신에 대한 부담이 없지 않았다"라며 "감독님이 드라마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끔 해주셔서 믿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순수의 시대'는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난의 중심에 있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 왕자 이방원(장혁), 왕의 사위 진(강하늘) 그리고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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