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장미여관, 5월 춘천탑밴드 페스티벌 빛낸다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18:15 | 최종수정 2015-02-24 18:15


이승환. 정재근 기자

장미여관. 허상욱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에 소리의 파문이 인다.

이승환과 장미여관 등 국내 정상급 밴드 뮤지션들이 오는 5월 춘천을 가득 메운다. 따뜩한 봄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아래 대규모 탑밴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es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5 춘천 탑밴드 페스티벌'(기획·제작: KBS / esp엔터테인먼트)이 5월1~3일 삼천동 자갈섬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국내 1세대 밴드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상급 밴드에서부터 일반 애호인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밴드 페스티벌.

출연이 확정된 밴드 면면이 화려하다. 주최측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비롯, 장미여관, 노브레인, 한상원밴드, 나티, 슈퍼키드, 피아, 타카피, 브로큰발렌타인, 해리빅버튼, 게이트플라워즈, 엑시즈 등 총 12개 팀이 우선 참가를 확정했다. 2차로 다른 정상급 밴드들도 섭외 중이라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탑 밴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전망.

이번 축제 무대에서는 KBS 탑밴드 시즌3도 열린다. 탑밴드 시즌 1,2에 출연했던 밴드들이 축제 첫날인 5월1일 탑밴드 페스티벌 공연 무대를 장식한다. 첫 날에는 KBS탑밴드 시즌3 예선 녹화와 슈퍼밴드 축하공연이 늦은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 둘째날인 2일 오후에는 인디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타임 등이 새벽 3시까지 이어진다. 세째날인 3일에는 밤 10시까지 인디밴드와 슈퍼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티켓은 얼리버드 특별가로 23일부터 3월7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1차 인터넷 예매(ticket.interpark.com)가 진행중이다. 1일권 3만8000원, 2일권 4만9000원, 3일권 6만원이다. 2차는 3월9~23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현장 판매는 1일권 7만7000원, 2일권 9만9000원, 3일권 12만1000원이다. 티켓문의: 인터파크(1544-1555), www.espenter.com


지난해 가을 열린 춘천 밴드 페스티벌 포스터. esp엔터테인먼트 제공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