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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34)과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캡틴 기성용(26)이 부모가 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앞서 이날 새벽(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0-1로 뒤진 전반 30분 동점골을 뽑아낸 뒤 엄지손가락을 손에 무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쳤다.
'젖병 세리머니'는 축구선수들이 아내가 임신을 했거나 자녀를 얻었을 경우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보여주는 세리머니다. 이후 네티즌 사이에선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이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2013년 7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영국에 신혼집을 마련,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