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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건모
특히 '개콘'의 대부분을 본방사수 할 정도로 열혈 팬임을 자처하고 있는 김건모는 아끼는 후배 권재관의 부탁에 흔쾌히 출연을 승낙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권재관은 의외의 인맥에 대해 "건모 형과는 RC카 동호회를 통해 만났다. 종종 자전거도 함께 타고 있고 5년 정도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건모형은 정말 '개콘'의 열혈 팬이다. '개콘'에 출연하고 싶다고 항상 말해왔다. 스스로 KBS 공채 개그맨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개콘'을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재관은 "이번에 내가 피아노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는 전혀 피아노를 칠 줄 모른다. 지인에게 키보드를 빌려 몇 주 동안 연습을 했다"며 "건모 형이 코드 설명부터 엑센트까지 알려주며 선생님 역할까지 해줬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건모형이 특별 출연하는 '10년 후'코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개그콘서트' 김건모
'개그콘서트' 김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