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녹화 때마다 제작진이 주는 볼펜 챙긴다" 고백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2-19 14:52 | 최종수정 2015-02-19 14:54



JTBC '썰전'에서는 글로벌 가구기업 I사의 매장에 비치된 연필이 동이 났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불거진, 일명 '연필 거지' 논란을 다루었다.

먼저 강용석은 "쇼핑 중 메모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I사는 연필과 종이를 비치해놓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이 가져가서 연필이 동이 났다. 하지만 며칠 후 바로 채워 넣었다고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사실 볼펜 욕심이 많다. 특히 '검정 볼펜'에만 집착하는데 '썰전' 녹화 때마다 제작진이 주는 볼펜을 꼭 챙긴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강용석은 "우리 아내는 호텔에 가면 샴푸를 싹 쓸어와 집에 '5년' 묵은 샴푸까지 쌓여있다"고 성토했다.

한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대선개입 유죄 판결'에 관한 이야기는 오는 19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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