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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측 "임은경과 열애설 사실무근"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2-18 15:16 | 최종수정 2015-02-18 15:26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tvN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후배 연기자 임은경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임창정의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18일 "임창정과 임은경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영화도 함께 찍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해 친분이 있긴 하지만 단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임창정과 임은경은 올해 개봉하는 영화 '치외법권'에 함께 출연했다. 앞서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 첫 인연을 맺은 이후 10여년 만에 같은 영화에서 다시 만났다.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해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색즉시공', '스카우트', '1번가의 기적' '공모자들'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며 '소주 한잔', '결혼해줘'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모델로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에 출연했으나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에 영화 '치외법권'을 통해 복귀를 준비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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