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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레인저스 매출 30위권 진입...상위권은 그대로
먼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차트를 살펴보면 상위 5개 게임들은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433의 블레이드가 5위에서 8위로 순위가 떨어진 모습이다. 대신 애니팡2, 피파온라인3M이 한 계단씩 상승한 모습. 캔디크러쉬사가도 14위에서 10위로 순위를 올리며 10위권 재진입을 목전에 뒀다. 대신 쿠키런과 리버스월드 등이 각각 11위에서 13위로, 12위에서 17위로 밀려나 월초 이벤트의 효력이 다했음을 보여줬다.
이번주 가장 눈에 띄는 모바일게임은 영웅의군단이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매출 30위권 밖에 위치했으나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레전드 업데이트를 지난 12일 단행, 떠나간 유저들을 돌아오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영웅의군단 구글 버전은 12위, 카톡 버전은 14위에 오르면서 과거 기세를 회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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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탄 게임들과는 달리 도탑전기는 10위에서 8위로, 크리티카는 13위 진입, 마구마구2도 32위에서 16위 상승하면서 마케팅과 업데이트의 효과를 봤다. 20위권 이하에서는 여전히 강자 없는 난전이 지속됐다. 지난주에 20위권 진입을 이뤄냈던 대부분의 게임들이 30위권 밑으로 떨어졌고 대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슈를 만든 구작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이번주에 눈여겨 봐야할 게임은 라인 레인저스로 이 게임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30위권대에서 매출 중위권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이어진 대대적인 TV광고와 마케팅의 효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30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4위에 올라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라인 레인저스는 라인 게임의 선봉 주자로 앞으로 기대가 큰 상태다. 관계자들도 이 게임은 물론 라인 게임 플랫폼의 추이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음주에는 설 이후 이벤트에 성공한 게임들이 매출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할 예정이다. 기존 상위권 게임들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중위권의 게임들은 난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