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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2시40분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값을 치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임영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그를 체포하려는 경찰관의 얼굴을 때려 안경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당시 방송을 통해 임영규는 "2년 만에 165억 원을 날린 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 없어 알콜성치매에 걸렸었다"며 "그로 인해 폭행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생활고에 시달려 모텔, 여관, 찜질방을 전전하다 자살까지도 생각했다"고 힘들었던 때를 고백했다.
또 임영규는 "남한테 시비도 걸고 내가 한 행동도 기억 못 하고 그래서 1년 동안 병원에 다녔다"며 "술 먹고 자다 깨보면 파출소에 가 있어 '여기 왜 왔을까?' 그것도 기억을 못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앞서 지난해에도 임영규는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하는 등 끈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임영규 구속기소
임영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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