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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4년째 발표하고 있는 걸그룹 서열은 가요계 전문가들과의 심층 면담을 통해 만들어진다.
올해 걸그룹 서열표를 작성해 본 소감에 대해 이제컴퍼니의 정원정 이사는 "막상 서열표를 만들어보니 의외로 넘사벽, 전국구에 포진시킬 걸그룹이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서열의 중간 단계인 사교계와 마니아층에는 실력파 걸그룹들이 대거 배치되어 있다"며 "이는 앞으로 걸그룹 서열이 더 크게 요동칠 수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나상천 이사는 "내년부터는 서열에 '레전드'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어느덧 걸그룹 전성시대도 10년이 되어가는 만큼 소녀시대와 2NE1 같은 그룹들은 레전드로 분류해 다른 걸그룹과 분리를 시키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2015년 걸그룹 서열 설문 응답자(가나다 순)
-강윤식 대리(에이큐브)
-김영실 본부장(TS엔터테인먼트)
-김은아 실장(SM엔터테인먼트)
-나상천 이사(드림티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민경 이사(티오피미디어)
-정원정 이사(이제컴퍼니)
-홍일화 사장(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주원 실장(해피페인스엔터테인먼트)
-황준민 팀장(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