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루한, '춘완' 퇴출 심경고백 "폐 끼친 것 같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2-17 11:59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엑소 출신 루한이 심경을 고백했다.

루한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리허설을 경함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하지만 솔직히 끝까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에게 폐를 끼친 것 같다. 그동안 경험했던 일들, 앞으로 경험할 일들 모두 감사하다. 다음번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루한은 엑소 탈퇴 이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엑소를 탈퇴한 크리스, 중국 배우 천웨이팅 닝쩌타오 등과 함께 중국 CCTV '춘완'의 '치청춘환절'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그러나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루한을 광고 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 상해 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10일 홍콩법원에 루한을 영화에 출연하게 한 제작사를 상대로 하는 소송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다. 이에 '춘완' 측은 루한과 크리스의 출연을 취소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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